SK 나이츠의 간판 스타 김선형이 활짝 웃었다. 오리온스와의 1차전에 당했던 패배를 제대로 갚아준 것에 대해 만족스러운 듯 보였다.
그는 "(박)형철이 형이 오고 나서 플레이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수비도 그렇고 체력적으로도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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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CC 남자농구 오리온스전에서 79대67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1차전 완패(67-83)를 2차전에서 되갚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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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와 이승현이 평소와 달랐다. 이번 시즌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던 길렌워터는 14득점에 그쳤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즌 초반 오리온스 돌풍을 일으켰던 이승현이 무득점 무리바운드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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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쿼터에 SK가 무려 15점을 앞섰다. SK는 공수에서 완벽했다. 김선형이 1쿼터에만 9득점으로 몰아쳤다. SK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10-3으로 크게 앞섰다. 오리온스는 SK가 스타팅으로 빅맨 코트니 심스와 최부경을 동시에 내세운 걸 효과적으로 뚫지 못했다. SK가 강한 압박 수비로 나왔고 오리온스는 당황했다. SK는 1쿼터에만 24득점을 꽂았다.
SK는 3쿼터 점수차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손쉬운 득점 찬스를 몇 차례 놓쳤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점수차는 계속 줄었다.
오리온스에게 5점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오리온스는 더 좁히지는 못했고 3쿼터를 54-60으로 마쳤다.
SK는 4쿼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오리온스는 승부처에서 자유투가 부정확했다. 오히려 SK는 속공과 박형철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잠실학생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