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20대부터 70대까지 한평생을 함께하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 '덕수' 역의 황정민과 '영자' 역을 맡은 김윤진의 젊은 시절 풋풋한 모습을 담아낸 커플 스틸을 공개했다.
'국제시장'은 2009년 '해운대'로 1,145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자, 황정민,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기대주까지 환상의 연기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덕수'(황정민)와 '영자'(김윤진)는 젊은 시절 이역만리 타국에서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로 처음 만나 인생의 파트너로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부부다. 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독일 함보른 광산에서 일하던 '덕수'는 강변에서 애달프게 노래 부르는 '영자'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고, 이역만리 타국에서 고된 간호사 생활을 견뎌온 그는 매사에 진심을 다하는 순정남 '덕수'에게 마음을 열고 결국 평생을 함께 하는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간다.
김윤진은 부부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에 대해 "오직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아버지 '덕수'의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영자'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황정민과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했다. 첫 카메라 테스트 때부터 황정민은 '덕수' 그 자체였기 때문에 나 역시 자연스레 몰입할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황정민 역시 "김윤진의 연기는 두말 할 필요 없이 완벽했다. 티 없이 맑은 사람이라서 함께 연기할 때 서로 좋은 기운을 주고받았다"고 연기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커플 스틸에는 그때 그 시절 '덕수'와 '영자'의 두근두근 첫 데이트 현장부터 댄스 파티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인생의 파트너로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결혼식 장면,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애국가가 울려 퍼지면 꼼짝없이 국민의례를 해야 했던 두 사람의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담아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는 국민 아버지로 완벽하게 변신한 '덕수' 역을 맡은 황정민과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이자 며느리, 그리고 어머니의 자리를 평생 지켜온 '영자' 역의 김윤진은 20대 커플의 설렘부터 70대 노부부의 따뜻한 사랑까지 자연스럽게 재현해내며 전 세대에 뜨거운 공감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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