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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1시 53분께 구룡마을 7-B지구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순식간에 8지구까지 번져 약 1시간 40분 만인 오후 3시 34분께에야 간신히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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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잔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후 7시 7분께 주택 내부에서 주민 주모(71)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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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관계자는 "마을 진입로가 좁고 가건물 밀집지역이라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웠다"며 "또 휴일을 맞아 인근 대모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주차 차량이 많았고 초속 5m에 이르는 강풍까지 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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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부분이 비닐과 목재, '떡솜'이라 불리는 단열재 등 불에 쉽게 타는 자재로 지어진 데다 송전선에서 불법으로 전기를 끌어다 쓰는 도전용 전선이 얽혀 있어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구룡마을 화재, 정말 위험한 곳이었군요", "구룡마을 화재, 너무 화재가 자주 발생하네요", "구룡마을 화재, 이 곳 주민들은 무서워서 이 곳에 이제 못 살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