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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의 3분기 실적 부진은 합병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 발생이 컸다. 인건비와 지급수수료가 늘었고, 영업 외 부문에서는 합병 과정에서 다음과 카카오의 자산을 재평가하며 무형자산 상각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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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증권사들의 다음카카오 목표주가 하향 배경에는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 있다. KDB대우증권은 "합병 관련 일회성 손실보다 실망스러운 것은 카카오가 3분기에 시작한 여러 신규 사업에서 새로운 매출원이 관찰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1000원에서 17만2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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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도 올해와 내년 다음카카오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6.6%, 12.0% 낮추고 목표주가도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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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음카카오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대치가 높다. 오는 11일 서비스가 시작되는 '뱅크월렛'의 성공 여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회원 간 송금하기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기대감과 '이모티콘 증정' 등 카카오톡 자체가 가진 마케팅 수단에 주목하는 시선이 많다. 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