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티이드(이하 맨유)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28)는 맨유로 완전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1일 "팔카오가 지난 1월 당한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아직 고통을 겪고 있다. 매 훈련이 끝나면 무릎에 얼음찜질을 해야한다"라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지난 8월 맨유로의 임대 이적 후 5경기(교체2)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팀내 연습도중 또다시 부상을 입어 첼시, 맨체스터시티, 크리스탈팰리스 전에 모두 결장했다. 맨유로선 올시즌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팔카오를 활용하지 못한 셈. 이번달 콜롬비아의 A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맨유는 웨인 루니가 분투하고 있지만, 로빈 판 페르시가 좀처럼 부진에서 ?틴爭ち 못하고 있다. 신예 제임스 윌슨이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지만,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아직까지는 판 페르시를 신뢰하고 있다. 팔카오가 복귀할 경우 판 페르시와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만일 팔카오의 부상이 십자인대 부상의 여파라면, 맨유로의 완전 이적이 불발될 수도 있다. 익스프레스 등 일부 영국 언론은 맨유가 이적료 44000만 파운드(약 758억원), 주급 30만 파운드(5억원) 선에서 팔카오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더선 등 또다른 언론들은 판 할 감독이 팔카오의 건강을 확신하지 못해 완전 이적을 망설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팔카오는 AS모나코에서 뛰던 지난 1월 코프 두 프랑스 32강 몽츠 도르 아제르게스(4부리그)와의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의 격한 태클에 걸려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비극을 맞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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