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은 내년에도 하고 싶은 기록이 많았다.
오승환은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엔 2년 연속 세이브타이틀과 함께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싶다고 했다.
오승환은 일본 무대 첫해인 올시즌 64경기에 등판해 66⅔이닝을 던져 2승4패 5홀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에 오른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 외국인 마무리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고, 선동열 전 KIA 감독이 주니치 시절 기록한 역대 한국인 시즌 최다 세이브였던 38세이브도 넘어섰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클라이맥스시리즈 6경기에 모두 등판해 팀을 재팬시리즈에 올리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MVP에 오르기도 했다.
오승환은 올해 성적에 어느정도 만족감을 보였지만 불만도 있었다. 오승환은 "기록적으로는 39세이브라는 성적을 올렸다. 좋은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안에 4패가 있고 6번의 블론세이브가 있었다"라면서 "아쉬운점이 많다. 내년엔 최소한의 블론세이브가 목표"라고 했다.
오승환은 이어 "0점대 평균자책점도 하고 싶고, 세이브 2년연속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한신 코칭스태프가 조언한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해 본인도 변화구 비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오승환은 "캠프에 맞춰서 당장 연마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올해도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많이 던졌고 타자들이 속는 것을 보고 자신감도 얻었다. 내년엔 보다 많이 연습해서 떨어지는 공의 빈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떨어지는 공의 구종에 대해선 "제 손가락 크기에 최적화된 투심계열인데 포크볼 계통으로 보시면 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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