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렛츠런파크 서울의 일요경마 제10경주로 치러지는 대상경주(한국스포츠배, 국2, 1700m) 명칭부여 경주는 현군 3세 신예마와 기존마필들의 대결로 압축된다. 지난 주 출전등록 결과 무려 20두가 몰릴 만큼 마필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능력 신장세가 도드라진 신예마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경주 결과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혼전세가 예상되고 있다.
우승후보로는 3세 수말인 '콜미로켓'이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3세 수말인 '천왕둥이',와 '만방'이 도전권 세력으로 분류된다. 앞선 마필들에 비해 경험에서 앞서고 있는 4세 수말인 '아우건킹'은 강력한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콜미로켓(레이팅 94, 수, 3세, 김호 조교사)는 출전 마필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부여받았다. 따라서 가장 높은 부담중량이 예상되고 있어 부담중량의 극복여부가 큰 숙제이다.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선행마다. 발군의 기량으로 3연승을 기록했으나 최근 2번의 경주에선 높은 부담중량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경주 역시 부담중량과 선행 여부가 관건이지만 연거푸 장거리를 뛰었던 경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주거리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천왕둥이(레이팅 88, 수, 3세, 최영주 조교사)는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어 선행마로 분류되지만 선입전개에도 능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선행 상대마들이 있어 초반 선두권 진입 여부가 승부의 향방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드러난 전력으로 볼 때 1700m 중거리 경주라면 우승가능성이 충분한 마필이다. 지난 8월 경주에서 12두 중 8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직전 경주에서 마체이상으로 경주를 쉬었다.
만방(레이팅 87, 수, 3세, 최봉주 조교사)은 통산 13전 4승으로 선행과 선입 모두 가능하다.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장거리 경주에서 능력발휘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직전 경주였던 10월 19일 1800m 장거리 경주에 출전해 3위로 골인했다. 도전권 세력의 한 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현군 3세 신예마와 기존마필들이 대결을 펼치는 대상경주가 열린다. 콜미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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