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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ESA)은 12일(한국시각) 오후 5시 35분 무인 우주선 로제타호를 출발한 필레가 7시간에 걸쳐 22여㎞를 항해한 끝에 혜성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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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는 드릴이 달린 다리 세 개와, 작살 2개, 몸체에 장착된 분사기를 이용해 지구 중력의 10만분의 1밖에 안 되는 혜성에서 튕겨져나가지 않고 착륙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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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는 이를 이용해 혜성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것은 물론 토양과 먼지, 수증기 성분을 분석해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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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호는 행성이 생성되기 전인 46억 년 전 태양계 생성 초기에 기원한 이 혜성의 비밀을 밝혀내도록 지난 2004년 3월 아리안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필레가 착륙에 성공하자 관제센터는 난리 그 자체였다. 연구원들과 관제사들은 주먹을 불끈 쥐고 서로 포옹하며 역사의 순간을 환호로 장식했다.
이날 ESA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착륙이 확인되는 순간, 관제센터의 과학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서로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인과 전화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직원도 눈에 띄었다.
한편,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인간의 힘 대단하다",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10년 넘게 혜성을 쫓아다니며 비행하다니",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어메이징",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관제사들 기쁨의 눈물 이해된다",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부둥켜 안고 울고 싶을 것",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인간의 도전정신 한계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