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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그동안 KB카드에 현행 1.85%인 카드복합할부 가맹점 수수료율을 0.7%까지 내려달라고 요구하다가 최근 1.0∼1.1%로 인하 폭을 낮춰 제시한 바 있다. 반면 KB카드는 가맹점 수수료율을 기존 1.85%에서 1.75%로 0.1%포인트 이상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그 이하로 낮출 경우 적격비용 이하로 낮아지게 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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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양측은 금융당국의 압박이 가해지는 가운데 한발씩 양보해 1.5% 수준에서 타결짓기로 합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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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카드사별 복합할부 가맹점 수수료는 1.8~1.9% 수준. 이 수수료를 자동차 회사가 카드사에 내면 이중 캐피털사에 1.37%, 고객에게 돌아가는 캐시백 0.2%, 카드사에 0.33%가 분배된다. 이번에 줄어드는 수수료는 그만큼 분배구조에 영향을 미쳐 캐피탈, 고객, 카드사 등의 편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