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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내년 시즌부터 본격 프로리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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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로 펼치는 e스포츠가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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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프로와 세미프로가 혼재돼 예선 풀리그와 토너먼트로 펼쳐진 'LoL 챔피언스 시리즈'를 탈피, 내년부터 프로팀이 중심이 돼 리그제로 열리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가 개막한다. 또 기존에 팀당 2개의 형제팀이 나왔지만, 본격적인 프로리그의 시작에 맞춰 단일팀으로 출전한다. 형제팀 출전은 팀내 선의의 경쟁이라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었지만, 프로리그의 취지에는 걸맞지 않아 이렇게 개편이 이뤄지게 됐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대회 진행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형제팀 맞대결에서 간혹 제기되는 승부조작 오해도 사라지는 부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등 LoL e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3사는 선수단과 업계 전문가 및 e스포츠 팬들의 의견을 수렴, 최종적으로 마련한 내년 시즌 구상을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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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어 대회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 리그는 연 2회, 스프링과 섬머 리그로 각각 4개월씩 진행된다. 팀과 선수들에게는 출전 가능한 경기 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다양한 전략적 시험과 도전에 따라 만족도 높은 경기가 보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참가팀의 의무 로스터는 10명이었지만 팬들의 의견을 반영, 5명으로 축소됐다.

스프링 리그에는 일단 총 8개팀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이후 하반기부터 10개팀 간 경합으로 확대된다. 스프링 시즌에 출전하는 8팀은 2014년 롤챔스를 통해 누적된 서킷 포인트를 통해 선발된 6개의 팀(삼성, SKT, KT, 나진, CJ, 진에어)과 시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2개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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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선발전은 17~18일 진행되는 오프라인 예선을 비롯해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4' 현장에서 21~22일 양일간 열리는 본선 경기로 마련된다. 예선은 4개조 간의 싱글 토너먼트 형태이며, 본선의 경우 예선을 통과한 4개팀 간에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 참가치 못하는 세미프로 팀들을 위해서는 기존 'NLB리그'의 진화형으로 2015시즌 세미프로티어 대회 'LoL 챌린저스 코리아'가 동시에 도입된다. 장기적 관점에서 리그 방식으로의 전환을 앞둔 형태이나, 내년 상반기 중에는 두차례의 토너먼트 대회로 진행된다. 대회 결과에 따라 부여된 챌린저스 포인트가 향후 승강전 진출의 기회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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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어 대회와 세미프로티어 대회 간의 긴장감과 재미를 위해 '승강전'도 스프링 리그 직후 바로 도입된다. 총 10개팀이 출전할 섬머 시즌의 경우 총 4개의 팀이 승강전에서 선발되고 이후에는 2개팀씩 프로티어 참여 기회를 얻는다. 승강전은 세미프로티어의 선수들에게 성장과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란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이밖에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 나서는 선수들이 최저 연봉 2000만원을 보장받으며 최소 1년의 계약기간을 체결하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프로티어 대회 관련해 선수단 최저 연봉제 및 비기업팀에 대한 팀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총괄 권정현 상무는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보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미래 계획을 위해 큰 변화를 고민하게 됐다. 더 좋은 대회가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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