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밟은 루이스 나니가 맨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나니는 19일(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 평가전에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었다. 지난 여름 리스본으로의 임대 이적 이후 처음으로 맨유 팬들과 인사를 나눈 것.
경기가 끝난 뒤 나니는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리스본에서 잘하고 있다. 맨유에 있을 때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니는 최근 2시즌 동안 22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여름 맨유가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루크 쇼, 등을 대거 영입하면서 리스본으로 임대됐다.
맨유에 대한 나니의 애정은 여전했다. 나니는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 것인가'라는 질문에 "돌아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애초에 리스본으로 간 건 맨유에서 뛸 기회를 얻기 위해서였다"라며 "리스본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면 조만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나니는 이날 경기에서 다름아닌 맨유의 윙어 디 마리아에게 부상을 입혀 팬들의 눈을 찌푸리게 했다. 디 마리아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나니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13경기에 출전, 5골3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드리블 돌파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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