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둔 오늘(20일) 서점가에서는 폭탄세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 서점 사이트 접속 불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는 21일 개정된 도서정가세가 시행되면 모든 책의 할인율이 15% 이내(현금할인 10%+간접할인 5%)로 제한된다. 개정 도서정가제는 모든 도서가 예외 없이 정가 기준 15%(직접할인 10%+마일리지 등 간접할인 5%) 넘게 가격을 내릴 수 없다.
이에 '예스24'의 경우 20일 오전 11시 이후 상당 시간 접속 마비 상태를 보였으며, '알라딘' 또한 19일 오후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스24'의 경우 국내외 간행물과 전자책을 포함해 지난 13~19일 전월 대비 2.2배,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38.6% 가량 구매가 늘었다.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들은 드라마 인기가 구매 증가로 이어지는 만화 '미생'의 1~9권 완간세트를 40% 할인하는 등 인기 도서들의 파격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예스24' 윤태호 작가의 '미생'은 정가 9만 9000원에서 40% 할인한 5만 94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재래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각각 50% 할인된 1만4000원, 74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 밖에 각종 외국 서적과 e북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할인소식에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사이트는 한때 접속자 수가 많아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도서정가제 때문에 인터넷 서점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접속이 어렵네요", "도서정가제 하루 앞두고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이스 등 구매비율이 엄청 늘었던 듯", "도서정가제 할인파격가도 살만하다", "도서정가제 시행전에 전집 같은 시리즈물 사둬야되겠다", "도서정가제 시행되면 이제 책 많이 못 사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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