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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는 지난 2011년 재즈 아티스트 윤희정의 소개로 김애리 씨를 만나 결혼했으며, 현재 두 사람은 두 딸을 낳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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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의 시발점이 된 뮤지컬 출연과 관련해서도 도장을 무단 사용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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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도자료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부인 김애리 이사와 장모 김모 본부장의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 메건리 측은 "데뷔 후 스케줄이 있을 때는 전날 밤에 알려주거나 스케줄을 가려고 하면 '고양이가 아파서 병원을 가야한다'며 스케줄을 가야 할 매니저를 동물병원에 보내서 지하철을 타고 가거나 택시를 타고 갔었고, 메건리를 위해 쓰기로 한 카니발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 하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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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태우 피디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장모와 부인의 경영 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하기에 이른 것이다"고 전했다.
메건리의 이번 보도자료는 이날 오전에 전해진 소울샵의 주장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절박함 속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소울샵은 이날 "메건리 측에서 주장한 '전속계약 체결 시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2012년 7월 30일자 전속계약 당시 미성년자인 메건리 어머니의 동의서를 받아 계약을 체결하였다. 전속계약 당일인 2012년 7월 30일 보호자 이희정이 자필로 서명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메건리는 한국과 미국의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자로, 당사와 계약 당시에는 한국 국적으로 '독점적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본 계약의 대상 지역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한다.'로 명시되어 있다"며 "메건리는 미국 국적을 이용하여 당사와 관계없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와 일을 진행하였다"라고 덧붙였다.
타협점 없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 가요 관계자는 "메건리, 소울샵 양측이 소송을 대비해 녹취 자료를 비롯해 여러 증거 자료들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폭로전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인 메건리는 지난 2012년 소울샵과 전속 계약을 했으며 올해 5월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