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총각행세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지자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에네스 카야가 출연 중인 JTBC '비정상회담' 측은 2일 "사실 유무와 관계없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며 "이번 주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는다. 기존 녹화분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 측도 "에네스 카야가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루머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에 누가 될 것 같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며 "6일 방송부터 성우를 투입해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4일부터 방송 예정이었던 채널CGV '로케이션 인 아메리카'는 프로그램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에네스 카야 논란이 불거졌다.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한 이 여성은 "방송을 보고 뒤늦게 에네스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그와 주고받은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에네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상대 남성은 "(우리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 "난 너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우리 섹시 귀요미 예쁘니" 등의 연인 사이에서 쓸 법한 내용의 메시지를 수시로 보냈다.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글에 관한 사실 여부가 불거졌고, 피해자라고 밝히는 여성들이 추가로 나타나 더욱 논란은 커졌다. 한 여성은 에네스 카야와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리고, 에네스 카야가 자신에게만 보냈다는 미공개 사진과 음성 파일까지 공개했다.
특히 에네스 카야는 한 여성이 결혼 여부에 대해 따지자 "결혼할 뻔했었다. 터키 가서 약혼식하고 결혼 전이었다"라며 "결혼 2년 차라는 건 작가들이 만든 거다. 헤어진 지 좀 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아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진짜 사람이 무섭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믿었는데 충격이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왜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빨리 사과라도 해야하지 않나",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진짜 터키로 떠나면 끝인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어이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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