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14년 평판 TV판매량이 5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평판 TV는 브라운관 TV를 제외한 모든 TV다. 삼성전자의 한해 평판 판매량이 5000대가 넘어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평판 TV 3614만대를 팔았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TV 판매량은 4837만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4분기 1천600만대를 판매했다. 4분기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 추이를 유지한다면 5200만대 판매가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TV 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서치의 수량 집계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올해 무난히 5천만대 판매를 달성할 걸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계 TV 시장 판매 규모는 지난해보다 0.5% 성장한 2억2천62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TV 시장은 지난 2년간 2.2∼6.4%의 역성장을 경험했다. 올해는 월드컵 특수에다 UHD(초고해상도), 커브드(곡면) 모델 진입으로 전체인 시장규모가 커졌다.
삼성전자는 2015년 TV 시장에서 색재현력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준으로 끌어올린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 TV 등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혁신 모델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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