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올림픽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시니어 어드바이저(선임 고문)이 아마추어 위주의 올림픽 야구를 주장했다.
일본의 '토스포웹'은 지난 9일 호시노 감독의 발언을 다뤘다. 지난 8일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시총회에서 개최도시에 종목선택권을 부여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야구와 소프트볼의 정식종목 부활이 기정사실처럼 인식되고 있다. 일본언론은 연일 올림픽 야구의 중요성과 기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호시노 전 감독은 야구 인기의 미래를 염두에 둔 듯 "일본에서 경기가 벌어지면 다소 다르겠지만 내 경험으로 보면 그라운드 상태도 나쁘고, 새벽에 일어나서 연습도 없이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프로에게는 사실 맞지 않고 아마추어들이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는 것이 낫다. 프로가 있다고 하더라도 23세 이하로 묶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하다 프로선수들은 어디까지나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을 겨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호시노 전 감독은 아마추어 출전이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한다는 뜻도 덧붙였다. 일본은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4위에 그쳤다.
한편, 추가종목 결정은 내년 7월 IOC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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