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논란 조현아 보직사퇴
땅콩리턴 논란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사퇴를 한 것을 두고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이 "물러나라고 했더니 거실에서 안방으로 들어간 격"이라고 비유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글을 올리고 조현아 부사장의 보직 사퇴를 진정성이 없다며 평가 절하했다.
대한항공은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논란과 사과문 역풍으로 국민여론이 악화된 9일 밤 "조현아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퇴진 의사를 밝힌 조현아 부사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땅콩리턴' 논란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 및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스러우며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사장 직은 그대로 유지해 여론이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일선에 복귀할 것을 염두에 둔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회찬 전 의원은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때도 "이 분 내려야 합니다"라며 비행기에서 내려야 할 사람은 사무장이 아니라 조현아 부사장이라고 꼬집었다.
땅콩리턴 논란 조현아 보직사퇴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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