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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승 우승 가능? 말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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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35승 전승 우승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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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독주 체제가 무섭다. 개막 후 11연승. 도무지 질 것 같지 않다.

현재 분위기상 우리은행의 정규시즌 3연패에 의문 부호를 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중요한 건 우승이 아니다. 어떤 성적으로 우승을 할까에 더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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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추세라면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15연승 돌파는 물론, 35경기 전승 우승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5연승 기록은 지난 2003년 여름리그서 삼성이 세운 기록. 참고로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08~2009 시즌 신한은행이 세운 19연승이다.

전경기 승리 가능성도 과언은 아니다. 전력상 압도적이다. 우리은행은 이승아-박혜진-임영희-양지희로 이어지는 토종 라인이 2번의 통합 우승을 경험하며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도 알차게 했다. 팀 구성에 딱 들어 맞는다. 득점이 필요할 때는 샤데 휴스턴을, 골밑 무게 강화를 위할 때는 사샤 굿렛을 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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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건 우리은행의 전력이 아니다. 대항마들이 너무 약해졌다. 사실상 우리은행의 독주 체제를 저지할 팀은 신한은행 뿐이다. 선수 구성상 전력이 그렇다. 그런데 신한은행이 이번 시즌 어려운 길로 가고 있다. 정인교 신임 감독 체제가 불안해 보인다. 최윤아, 하은주 등 주축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점 떨어지며 힘을 잃어가고 있다.

삼성과 KB스타즈도 마찬가지. 우리은행을 제압할 확실한 힘이 없다. 우리은행의 주축 선수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고 하면 쉽게 이길 수 없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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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전승 우승은 말도 안된다.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며 몸을 낮췄다. 물론, 실현하기 어려운 대업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얘기가 계속해서 나온다는 자체가, 그만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은행의 행보를 지켜보자.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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