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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시드를 받은 서효원은 이번대회 16강에서 '중국 귀화 에이스' 리우지아(오스트리아·세계랭킹 11위)를 4대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강적 펑톈웨이를 맞아 1세트를 듀스 접전끝에 어렵게 따냈다. 6-6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2포인트를 연거푸 내주며 6-8로 밀리는 상황, 서효원은 강력한 서비스를 장착했다. 펑톈웨이가 받아내지 못했다. 서비스 포인트로 위기를 넘어서며 13-11로 첫세트를 마무리했다. 이후 파죽지세였다. 2세트를 11-3으로 가볍게 요리했다. 3세트를 11-8로 잡으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가던 서효원은 4세트를 6-11로 내줬지만 마지막 5세트를 11-8로 잡아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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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으로 나선 첫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치며 짙은 아쉬움을 경험한 서효원은 지난 2달간 소속팀 한국마사회에서 현정화 총감독, 박상준 코치, 김복래 코치와 함께 절치부심했다. 세계 최고 공격수였던 현 감독과 전략가인 박상준 코치,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김복래 코치 등 실력파 스승들의 헌신적인 지도 속에 자신감과 컨디션이 돌아왔다. 새로 바뀐 플라스틱볼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 4월 도쿄세계선수권 단체전 8강에서 1대3으로 졌던 펑톈웨이를 4대1로 돌려세우며 설욕에 성공했다. 2013년 코리아오픈 우승 당시 16강에서 펑톈웨이를 4대1로 돌려세웠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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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제외한 세계 탁구 톱랭커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자신보다 순위가 높은에이스들을 줄줄이 잡아내며 1월 ITTF 랭킹에서 10위권 재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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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