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봉을 앞둔 영화 '오피스'가 3개월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2월 초 크랭크업했다.
'오피스'는 일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된 사건이 회사로 이어지면서 회사 안의 동료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지난 12월 초 총 52회차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한 '오피스'는 폐쇄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상황을 미스터리한 캐릭터들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완성시켰다.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까지 충무로 최고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오피스'의 캐스팅은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괴물' '설국 열차' '우아한 거짓말' 그리고 최근 할리우드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며 20대 여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걷고 있는 고아성은 이번 작품에서 정직원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인턴 사원 '이미례'역을 맡아 사건의 중심에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그려낸다.
'신세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올 한해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세'배우를 넘어 '믿고 보는'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성웅은 '오피스'에서 살인사건의 수사를 맡은 광역수사대 형사 '종훈'으로 분해 통찰력 있는 수사감각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들로 손꼽히는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 역시 '오피스'와 함께하며 영화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몬스터''인간 중독''신의 한 수''나의 사랑 나의 신부''상의원'까지 2014년 떠오르는 신흥 씬스틸러로 꼽히는 배성우는 가족들을 위해 묵묵히 참고 일하는 샐러리맨 '김병국' 과장역을 맡아 회사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공포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관상'에서 '한명회'역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김의성은 회사내에서 권위적인 상사 '김상규' 부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물오른 연기파 배우 류현경 역시 인턴 '이미례'의 엄격한 사수 '홍지선' 대리 역으로 승진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극단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추격자''작전''황해''내가 살인범이다'의 각색으로 스릴러 장르로 남다른 재능을 뽐내온 홍원찬 감독의 연출과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모여 완성도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영화 '오피스'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5년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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