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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24경기에 등판해 11승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고, 타자로서는 87경기에서 타율 2할7푼4리, 10홈런 31타점을 올렸다. 프로선수가 10승과 10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18년 베이브 루스가 13승-11홈런을 기록한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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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등판 전후에도 타자로 경기에 나서게 한다는게 구리야마 감독의 생각. 이젠 어느정도 오타니의 몸상태가 됐다는 판단이다. 오타니는 입단후 2년간 몸무게가 86㎏에서 93㎏으로 늘었고 입단 때 만들었던 양복이 맞지 않을 정도로 몸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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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야마 감독은 내년시즌 '타자' 오타니에 대해서 25∼30개의 홈런을 기대했다. 그가 생각한 오타니의 모델은 마쓰이 히데키. 마쓰이는 입단 2년째에 20홈런을 때려냈었다. 오타니의 10홈런보다는 두배. 하지만 타석 당 홈런으로 계산하면 마쓰이는 28타석에 1개씩 쳤지만 오타니는 23타석에 1개를 쳐 오타니의 장타력이 만만치 않았다. 앞으로 타석이 더 늘어나면 그만큼 그의 장타도 늘어날 것이란게 구리야마 감독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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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이미 니혼햄을 넘어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가 됐다. 그가 경기에 더 많이 출전하는 것은 팬들에게도 좋은 일.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