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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2년 전 류현진이 다저스로 갔을 때를 회상하면서 "류현진이 생각 보다 너무 잘 했다. 류현진은 멘탈이 강하다. 어떻게 보면 생각이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 보다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 보다 류현진이 조금 더 강하다. 나는 생각이 많고, 류현진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진출했을 경우 초반 미국 현지 언론의 텃세에 대해선 "나는 악성 댓글도 즐기는 스타일이다"라며 대수롭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영어 공부에 대해서는 "류현진은 LA에 살아서 영어가 필요없는 거 같다. 나는 다른 지역으로 간다면 영어 준비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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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20일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최종 응찰액을 수용했다. 강정호의 포스팅 최종 응찰액은 500만2015달러(약 55억원)이다. 최고 응찰액을 낸 구단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500만달러는 역대 포스팅을 신청한 아시아 선수 중 10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야수로는 3위에 해당된다. 넥센은 20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최종 응찰액을 통보받고 구단 내부 회의를 거친 끝에 받아들이기로 했다. 강정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는 3일 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강정호에 관한 여론의 관심이 너무 커지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이날 바로 수용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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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이제 500만달러 포스팅한 구단과 앞으로 30일간 단독 연봉 협상을 하면 된다. 강정호의 에이전트는 옥타곤이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