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전소현
'K팝스타4' 전소현이 자신의 스승이었던 故 박성신을 떠올려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전소현이 사라 바렐리스의 '그래비티(Gravity)'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소현은 풍부한 감정과 보컬로 감동을 안겼으며, 노래가 끝난 뒤 애써 눈물을 참는 그의 모습이 노래의 진정성을 느끼게 했다.
이에 전소현의 무대 뒤 심사위원들은 망부석이 된 듯 한 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고, 마음이 먹먹한 듯 긴 여운이 이어졌다.
유희열은 "저는 진짜 좋게 들었다"며 뒷목을 쓰다듬어 노래를 듣고 느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CD로 듣는 것 같았다. 완벽하게 완성된 곡이었다. 더 할 심사평이 없다"고 극찬했다.
박진영 역시 "끝나고 나서 심사를 못할 정도로 소현양이 느끼는 감정을 느꼈다"며 "노래 가사처럼 그 남자에게 떨어지고 싶은데 떨어질 수 없는 여자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됐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 역시 "흠 잡을 데 없는 무대였다. 노래를 정말 잘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이날 전소현은 자신의 스승이었던 故 박성신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고 박성신 선생님께 노래를 배웠는데 지난 8월8일 지병으로 돌아가셨다"며, "(박성신)선생님 특유의 미소가 있었다. 합격하고 나서 전화하면 '그래, 잘했다'라고 미소 지어 주셨는데 이제 실제로 그 미소를 못 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 '한번만 더'로 잘 알려진 가수 박성신은 2014년 8월 8일, 45세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2009년부터 대학 강단과 실용음악학원에서 제자를 가르치며, 다시 대중에게 돌아오려는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경동맥협착증, 악성빈혈, 심장병 그리고 두 번의 자궁암을 겪으며 준비한 가요 앨범이 이번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고 전해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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