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아베 신노스케가 1루수로 전향한다.
스포츠닛폰은 26일 아베의 1루수 전향 사실을 전하며 다음시즌은 은퇴를 놓고 타격 부활을 다짐한다라고 했다.
아베는 공격형 포수로 일본 프로야구의 대표 포수로 활약했었다. 지난 2012년엔 타율 3할4푼에 27호런, 72타점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타율 2할9푼6리에 32홈런, 8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올해 타율이 2할4푼8리로 뚝 떨어졌다. 홈런 19개에 타점도 57타점에 그쳤다. 아베는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다. 부진의 원인은 목통증. 경기중에도 자주 목 스트레칭을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원인을 몰라 병원을 여러군데 다녔으나 가는 곳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는 것이 전부였다. 의사가 야구 선수 생활을 그만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결국 시즌 중반 1루수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8월 27일 DeNA전부터였다. 아베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차원에서 이뤄진 일. 포수로서의 부담을 줄이고 타격 훈련 시간을 늘려 타격을 회복시키자는 뜻이었다.
시즌을 마친 아베는 매일 자이언츠 구장에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오프시즌 동안 체중 감량도 한 아베는 1루 전향까지 결정하고 타격 부활만을 노리고 있다. 타격 회복이 안되면 은퇴를 한다는 필사의 각오로 개인 훈련에 임하고 있는 아베는 1월엔 괌으로 날아가 자율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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