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과거 비밀 결혼식을 올렸던 세부를 찾아 추억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해 '어느 멋진 날' 특집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세부'라는 키워드에 대해 남다른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필리핀 세부는 우리 부부에게 각별하다.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이로 여행을 가게된 곳이고, 결혼식도 올렸다. 또 허니문 베이비도 만들어진 곳이다"고 설명했다.
이파니는 "세부 바다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 시선 때문에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기 어려웠다"며 "본래 혼인신고만 하려 했는데, 세부에 거주하는 양아버지가 결혼식을 올리라고 재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파니는 "친구 2~3명만 초대해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 속 아름다운 장면과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파니는 양아버지에 대해 "어릴 적 가족과 떨어져 지냈고 어머니도 안계셨다. 이후 딸처럼 아껴주시는 양아버지를 만났다"고 말했다.
이후 아들, 딸과 함께 세부를 찾은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당시 결혼식을 회상하며 이파니는 "결혼식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데, 서성민이 몇 년 뒤 (어르신들을) 다 모시고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고, 서성민은 "나중에 한국에서 (부모님을) 다 모시고 다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 2012년 4월 필리핀 세부의 한 리조트에서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같은 해 12월 둘째 딸을 낳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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