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육아 원칙을 밝혔다.
29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일국은 "육아 원칙은 사실 따로 없다. 늘 아내와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반성하고 또다시 시도한다. 원칙 아닌 원칙은 딱 하나다. 부부가 행복해야 한다는 거다. 아내와 내가 서로 행복하고 사랑하고 산다면 아이들은 중간은 간다는 원칙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와 서로 존대하고 있고, 실제로 결혼해서 지금까지 크게 언성 높이고 싸워본 적이 없다. 존대하게 된 것도 그렇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인생의 목표 자체가 첫 번째가 아내에게 잘 하는 것,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 마지막은 일에 충실하는 거다. 나는 매년 중국에 다닌다. 솔직히 이렇게 철든 사람이 아니었다. 30세가 넘어 철들었다. 20대엔 찌질하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중국에 가서 역사 현장을 다니면서 내가 바뀌었다. 배우로 이름 석자 알리기 힘든데 내가 운이 좋아서 이렇게 된 줄 알았다. 그런데 다니면서 느낀 건 내가 운이 좋기 때문이 아니라 김좌진 장군, 할아버지, 어머니가 잘 살아주셨기 때문이란 걸 알게됐다. 그랬을 때 이걸 어떻게 보답하고 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말씀드리기 창피하지만 기본중의 기본, 내가 꾸린 가정을 가장 행복하게 잘 꾸리고 사는 게 가장 큰 애국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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