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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는 '2014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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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는 '왔다 장보리'에서 보잘 것 없는 어머니를 버리고 한복 장인의 명문가에 양녀로 들어갔으나, 어머니가 거둬 키운 동갑내기 보리(오연서 분)가 집안의 친딸임을 알게되면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점점 극단적인 선택을 거듭하는 캐릭터 연민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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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안은 이유리는 감격스러운 듯 울먹이며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사실 캐스팅이 돼야 연기를 할 수 있는 건데 연민정을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백호민 감독님, 김순옥 작가님 감사하다"면서 "대상을 이렇게 받다니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부모님과 가족, 시댁 식구들,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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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유리는 "인기라는 게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캐스팅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좋은 캐릭터로 만나뵙고 싶다. 이제는 연민정을 놓아야 할 때인 것 같다. 한해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사랑하는 우리 남편 정말 감사하다. 힘들고 어려운 때도 항상 용기 잃지 않게 해줬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의 소감을 마무리했다.
특히 '악역'과 '타이틀롤 아닌 주연'으로 MBC 연기 대상을 수상한 이유리는 과거 지난 2009년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 이후 2번째다.
한편 이유리는 2001년 KBS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해 14년 만에 대상의 거머쥐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