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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그래는 사무실에 울러 퍼지는 전화 벨소리에 수화기를 들게 된다. 하지만 전화를 걸은 러시아인의 "안녕하십니까. 셀 바이오사의 유리 쵸스도프스키입니다"라는 낯선 외국어에 장그래는 연신 "여보세요"를 외치며 위기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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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어와 전화 통화를 마친 안영이는 장그래에게 '스파시바'라고 한글로 적힌 쪽지를 건네면서 "오 과장에게 전달하세요"라고 전해 수준급 러시아어 실력이 아닌 허점 가득한 외국어 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러시아어 '스파시바'는 '감사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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