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리그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의 선수에게만 입회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전당.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 ESPN 인터넷판은 최근 데릭 지터, 스즈키 이치로(FA),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2014년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이 확실한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2014년까지 타격과 수비, 주루, 투구를 종합 평가해 승리 기여도를 평가하는 WAR(Wins Above Replacement)을 기준으로 15명의 후보를 뽑았다. 탁월한 성적을 내 향후 명예의전당 입회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순위로 매긴 것이다. ESPN은 지터를 비롯해 이치로, 푸홀스, 카브레라를 이들 15명과 별개로 탁월한 선수라며 따로 다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한 지터는 소속팀을 넘어 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유격수.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 부터 14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2001년 부터 2012년까지 12년 연속으로 30홈런 이상을 터트린 거포다. 카브레라는 2003년 부터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통산 타율 3할2푼, 390홈런을 때렸다. 이치로 또한 설명이 필요없는 안타제조기, 최고의 교타자다. 2001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첫 해에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했다. 데뷔 시즌 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으로 매년 200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2004년에는 메이저리그 한시즌 최다인 262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는 통산 3000안타에 156개를 남겨놓고 있다.
이들 4명 중 지터를 제외하고 3명이 현역 선수인데, 이미 레전드 반열에 올라 있다.
WAR 순위를 보면, 애드리언 벨트레(텍사스)가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카를로스 벨트란(뉴욕 양키스)이 2위,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가 3위, 마크 벌리(토론토)가 4위, 팀 허드슨(샌프란시스코)이 5위에 랭크돼 있다. 사바시아(뉴욕 양키스), 로빈슨 카노(시애틀), 제이슨 지암비(FA), 토리 헌터(미네소타),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가 6~10위로 뒤를 잇고 있다.
명예의전당 헌액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75%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영예를 얻는다. 미국야구기자협회는 지난해 11월에 17명의 후보를 발표했는데, 7일(한국시간)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전설 랜디 존슨과 페드로 마르티네즈, 존 스몰츠가 올해 처음으로 후보 명단에 올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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