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의 에이전트가 다시 한 번 계약 성사를 자신했다.
지난달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을 신청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강정호는 아직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에 대해 500만2015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적어내 단독교섭권을 따냈다. 오는 21일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못하면 강정호는 앞으로 1년 동안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할 수 없다.
강정호의 에이전트는 앨런 네로다. 스포츠 에이전시인 옥타곤사의 대표 에이전트로 활약하고 있는 네로는 지난 8일 지역 신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와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이)계약 조건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에 나오는 등 기본적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호에 대해서는 포지션 이동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피츠버그는 주전 내야수가 모두 정해진 상황이라 강정호는 유격수 말고도 2루수와 3루수도 소화할 수 있어야 활용가치가 높다는 이야기다. 피츠버그는 2루수 닐 워커, 유격수 조디 머서, 3루수 조시 해리슨이 내야진에 버티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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