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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듯하다. 영화를 찍으면서 무감각해지고 마비됐던 것을 다시 살리고 초심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어렀을때 영화를 만들고 참여하는 일을 꿈꾸면서 10~20대를 보냈는데 그런 생각이나 자세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업이었다. 영화인으로서 살아가는 부분에 있어서 좋은 환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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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설을 볼 때 허삼관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영화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출제의를 받고 결정할 수 있었다"며 "동료배우로 만나던 이들을 감독으로 만나니까 어색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적응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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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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