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베이커리 사업과 관련해 도마 위에 올랐다.
첫 번째 문제는 유기농 빵 관련 글이다. 한 네티즌은 조민아의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블로그에서 유기농 빵 판매글을 발견, 농림수산식품부에 신고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베이커리에 직접 방문에 사실을 확인했고 매장에서는 빵을 판매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블로그에서는 인증받지 않은 유기농 빵 베이커리 수업에 대한 글을 발견했다. 비록 가격이 적혀있지 않아 판매용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금 판매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구두로 시정 조치를 내렸다.
두 번째 문제는 현행법 위반 논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민아 신고당할 것 하나 추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작성자는 조민아 베이커리 베이킹 클래식 과정을 촬영한 사진을 증거 자료로 내세웠다. 이에 따르면 조민아 베이커리 베이킹 클래식 과정은 4주 과정 1대1 초급반 수업이 61만 원, 구움 과자 전문반 63만 원, 케이크류 전문반 60만 원에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현금 결제와 카드 결제 요금이 달라 문제가 됐다. 카드 결제시 초급반 수업은 67만 원, 구움 과자 전문반은 69만 원, 케이크류 전문반은 66만 원으로 가격이 뛴다. 이러한 신용카드 결제 거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9조 개망점의 준숫사항에 따라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위생 문제가 남아있다. 블로그에 게시한 사진에서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 오븐 쟁반 빵 옆에 500원 짜리 동전이 놓인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제품이 터무니없이 고가로 책정됐다는 지적과 팬들에게 아르바이트를 요청하는 글 때문에 불거진 열정 페이 논란에도 휘말렸다.
이와 관련 조민아는 14일 해당 블로그를 폐쇄했다.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먹어보지도 않고 진위 여부 파악 없이 다른 사람 글을 따라 쓰면서 마치 현재 그런 것처럼 소설 같이 앞뒤 짜놓은 기사들. 그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온갖 악성 댓글로 더이상 소중한 내 공간이 아니게 된 공간들"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진실이 끝까지 남고 진심은 통하니까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가고 있는 내 곁에서 많은 상처받고 있는 내 가족들, 지인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매일같이 매장에 와 응원해주시는 오류동 주민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현명하고 멋지게 걸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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