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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오리엔테이션'일 뿐이다. 기간과 훈련 강도 면에서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는 마무리캠프에 비할 바 아니다. 훨씬 더 독하다. '지옥캠프'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미 김 감독을 겪어본 많은 선수들이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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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유는 '선임자들의 충고'다. 이미 SK에서 김 감독의 훈련을 경험했던 동료들로부터 '지옥에서 살아남는 법'을 전해들은 것이다. 야수진에서는 정근우, 투수진에서는 송은범이 바로 '교관'역할을 했다. 동료들에게 김 감독의 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팁은 다른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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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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