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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5일부터 일본 고치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이날 아침일찍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된 선수단 1진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으로 나누어 출국했다. 조금이라도 많은 인원을 미리 보내기 위해 공항 두 곳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리고 김 감독은 오후 2시40분에 혼자 고치로 향했다. 훈련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또 선수들과의 '거리두기'를 위한 나홀로 출국이다. 과거 SK 사령탑 시절에도 김 감독은 선수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일정한 거리를 두곤 했다. 웬만해서는 함께 밥도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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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훈련 스케줄은 어김없이 첫날부터 적용됐다. 김 감독은 결고 빈말을 하는 인물이 아니다. 이날 아침에 출발한 선수들에 대해 "오후 훈련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다. 웜업과 티배팅 위주의 훈련 일정이 있다"고 했는데, 현지로 먼저 간 코칭스태프는 김 감독의 이런 지시를 정확히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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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쯤 운동장에 모인 선수들은 예정대로 9시반까지 훈련을 소화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이 훈련을 '공항패션' 차림의 김 감독이 지도했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고치공항에 내리자마자 그라운드로 향했다. 청바지에 폴라티, 진청색 투버튼 재킷차림 그대로였다. 조금이라도 빨리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숙소에 들렀다가, 옷을 갈아입고, 다시 운동장으로 나오고. 이런 과정들이 모두 불필요하다고 여긴 것이다. 김 감독은 9시 넘어서까지 1시간 가량 훈련을 지켜본 뒤 그제야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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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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