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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전 공백의 영향은 전자랜드가 더 컸다. 1쿼터서 11%라는 최악의 야투성공률로 10-18로 리드를 빼앗겼다. 1쿼터서 던진 8개의 3점슛 모두 림을 빗나갔다.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았고, 턴오버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았음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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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3쿼터에서도 수비가 붙지 않는 상황에서 슛시도가 소극적이었다. 쿼터 2분경 박성진의 3점슛을 제외하면 대부분 골밑 연결에 의한 단조로운 공격이었다. 수비 조직력이 느슨해지고 턴오버도 많아졌다. KCC는 윌커슨과 김태술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고, 전자랜드가 팀파울에 걸리자 더욱 과감한 공격을 펼쳤다. 3쿼터 5분이 지날 즈음 김태홍의 3점포가 터졌고, 쿼터 종료 2분25초를 남기고는 김태술의 스틸과 김태홍의 어시스트, 디숀 심스의 슛으로 속공을 성공시키며 54-36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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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3연패를 끊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KCC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69대62로 승리했다. 3연패를 벗어난 KCC는 10승26패를 마크하며 최하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전자랜드는 34-31로 리바운드에서 우세를 보였음에도 야투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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