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5·SK텔레콤)가 올해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30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소니 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1라운드보다 두 계단 상승한 공동 30위에 올랐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8m가 넘는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선두 웨브 심프슨, 맷 쿠처,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12언더파 128타)와는 7타 차다.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우승자 배상문(29)은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56위(3언더파 137타)로 뒷걸음질 쳤다. 재미동포 케빈 나(32)와 제임스 한(34)은 나란히 7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형성(35·현대자동차)은 공동 69위(1언더파 138타)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한 반면, 노승열(24)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컷탈락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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