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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란(23·KB스타즈)와 신지현(20·하나외환)이 예쁜 드레스 차림에 노래를 부르면서 코트 중앙으로 걸어 들어왔다. 걸음걸이부터 떨렸다. 둘은 이번 2014~2015시즌 KB국민은행 여자농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 걸'이다.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소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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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란은 남부 선발에 뽑혔고, 신지현은 중부 선발 팬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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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란과 신지현은 15일과 16일 두 차례 집중적으로 노래 연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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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연에서 둘은 긴장을 많이 했다. 익숙한 코트
두 선수의 노래 실력은 전문 가수에 비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여자농구를 끌고 갈 두 영 스타가 꾸민 특별한 공연은 떨리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후배들의 공연을 지켜본 강아정(KB스타즈)은 "지켜보는 내가 더 떨었던 것 같다. 팔자 걸음걸이부터 떨렸다. 신지현의 어릴적 사진 영상이 너무 예뻐서 부러웠다"고 말했다. 청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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