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으로 전자담배와 은단 등 금연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8일 관세청의 '2014년 10∼1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담배 수입 금액은 4215만4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1.9%가 증가했다. 담배 수입 금액이 증가한 것은 외국산 고가의 전자담배 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전자담배 수입량은 138톤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4배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안이 나온 지난해 8월부터 전자담배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소비자들이 담뱃값 인상에 부담을 느끼며 금연과 함께 대체재로 전자담배를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은단 관련 제품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려은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담뱃값 인상안이 발표된 후 10∼12월의 월 평균 판매액이 이전보다 20% 이상 늘었다. 고려은단은 담뱃값 인상 이후 1월 매출은 평월 대비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표 금연제품인 전자담배와 은단 제품은 각각 30대와 4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닷컴이 올해 초 (12월29일~1월4일) 전자담배와 은단 매출을 조사한 결과 30대가 전자담배 구매고객 전체의 47.1%를, 40대가 은단 구매고객 전체 중 44.1%를 차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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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안이 나온 지난해 8월부터 전자담배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소비자들이 담뱃값 인상에 부담을 느끼며 금연과 함께 대체재로 전자담배를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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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표 금연제품인 전자담배와 은단 제품은 각각 30대와 4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닷컴이 올해 초 (12월29일~1월4일) 전자담배와 은단 매출을 조사한 결과 30대가 전자담배 구매고객 전체의 47.1%를, 40대가 은단 구매고객 전체 중 44.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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