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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호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4일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발목이 골절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말, 혹은 1월 초 복귀를 예상됐으나 재활훈련 기간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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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로 꼽혔던 LG는 기승호, 김종규의 부상으로 고전했다. 비 시즌 때 국가대표로 활약한 문태종이 체력저하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데이본 제퍼슨은 페이스가 올라오던 2라운드에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빠졌다. 이제 두 선수가 제 페이스를 찾은 가운데, 김종규가 돌아왔고, 기승호가 가세한다. 시즌 전에 그렸던 풀전력 가동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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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전 시험대를 통과한 LG로선 비상의 기회다. 지난 시즌 후반에 13연승을 거두며 정상에 선 세이커스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LG의 대약진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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