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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는 전체 13회로 제작된다. 지난 시즌에 있었던 연예인 매니저 시스템을 없애는 등 예능적 요소는 과감히 줄이고, 대신 음악에 대해 자유롭게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인 '음악감상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예능이 아닌 음악 자체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한 승부수다. 그러나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나가수'만의 특색이자 논란의 진원지였던 '탈락제'는 이번 시즌에서도 유지된다. 강영선 PD는 "탈락제의 존속 여부를 고민했지만 탈락제 없는 '나가수'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에 결국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 지었다"며 "대신 뮤지션들이 부담감을 떨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서 미션곡에 대한 선택권과 자율권을 많이 줄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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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는 "나도 시즌 2에서 탈락을 맛봤던 가수라서 상당한 부담감이 있다"면서도 "다행스럽게도 1990년대 음악들이 재조명 되고 있는 흐름이라, '나가수3'에도 1990년대 열풍이 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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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을 위한 무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요즈음, '나가수3'는 가수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박정현은 "탈락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경연의 맛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 가수들에게도 동기 부여가 된다"며 "경연 당시엔 힘들지만 지나고 보면 상당한 보람을 느끼는 무대"라고 자부했다. 효린도 "씨스타가 아닌 효린이란 가수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고, 스윗소로우 역시 "앨범을 내야만 음악방송에 나올 수 있는데, 비활동 기간에도 노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나가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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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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