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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된 시승차를 타기 위해 서울 마리나 주차장으로 갔다. 다양한 색상의 티볼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블루와 빨간 색에 마음이 끌렸다. 20대 여성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외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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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이정도면 됐고, 그러면 성능은 어떨까. 시동 버튼을 눌렀다. 그렇게 조용하지는 않은, 적당한 엔진음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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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힘이 붙자, 이후에는 무난한 가속력을 과시했다. 에코모드에서도 시속 100㎞까지 별 무리없이 올라갔다. 시속 100~140㎞ 정도의 주행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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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13㎞/ℓ 정도가 나왔다.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니었다.
실내공간은 넉넉해 보였다. 다만 트렁크 공간은 좁았다. 이런 아쉬움은 뒷좌석을 접으면 해결되기는 한다. 결론적으로 젊은 커플에게 적합한 공간 배치다.
시승을 끝내고 나오자 쌍용차 홍보직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반응을 기다렸다. "예쁘다"라고 답해줬다.
티볼리의 흥행은 여러면에서 관심을 끈다. 과연 해고노동자 복직의 발판이 될 수 있을까. 그래서 이효리의 춤을 볼 수 있을까.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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