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의 건강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를 질문한 결과, 60.7%가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66.3%)이 '남성'(56.4%)보다 건강 위험신호를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관련 증상을 겪고 있어서'(35.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서'(21.6%), '약을 자주 먹어서'(6.7%), '주변에서 직업병을 갖고 있어서'(5.9%), '집안병력이 있어서'(5.5%) 등이 있었다.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는 '만성피로'(67.5%, 복수응답), '눈의 피로'(54.5%), '뒷목 통증'(45.1%), '허리 통증'(43.1%), '의욕상실'(42.4%), '두통'(39.2%), '소화불량'(37.6%), '위장장애'(33.7%) 등을 들었다.
건강 악화 원인 1위는 '과도한 스트레스'(66.3%, 복수응답)가 차지했다. 뒤이어 '건강관리 부족'(64.7%), '많은 업무량, 근무시간'(42.7%), '수면부족'(38.8%), '불규칙한 식습관'(37.6%), '탁한 공기 등 사무실 환경'(35.3%), '휴식을 무시하는 문화'(32.2%), '부실한 체력'(30.2%), '불량한 근무 자세'(22%), '회사 복지제도 부족'(22%)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건강을 찾기 위해 매달 평균 10만 4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재직 중인 회사에서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2.1%가 '없다'라고 답했다. 또 '유명무실하다'는 응답은 20.7%로 실제 잘 운영되고 있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은 7.1%에 불과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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