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선수 시절 마지막 연봉을 전액 기부한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게스트 서장훈은 "요즘 자주 올라오는 갑질에 대한 기사를 보면 화가 나지만 나 역시 사회적 지위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게 된다"는 안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은 다른 사회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편이다. 물론 한 명 정도는 낙하산이 있겠지만 능력이 있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에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는 "모든 사람들이 아무리 평등을 추구하더라도 돈이나 권력을 악용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 때문에 생기는 갑과 을의 관계는 당연히 자연스러운 사회 구조다"라고 말하며 토론의 열기를 달궜다.
이에 서장훈은 "나도 선수 시절의 마지막 해에 좋은 일들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봉을 기부했었다"며 숨겨진 미담을 공개해 녹화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서장훈과 세계 각국 비정상 멤버들이 펼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토론은 26일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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