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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전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쉐도우 월드라는 공간과 이미 등장해 있던 필드 보스를 제외하고 필드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몬스터와 전투를 할 수 없어, 사실상 그 시간에는 전투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전투를 할 수 없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든 필드의 몬스터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대사를 하면서 소소한 재미까지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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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온라인게임들에 낮과 밤의 개념을 넣은 게임들은 많았습니다. 밤에는 몬스터들이 더욱 강해져서 난이도가 올라가는 게임도 있었죠. 그런데 이렇게 특정 시간에 몬스터와의 전투를 제한하는 게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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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펜타의 힘이 적용된 필드를 돌아다녀보니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강력한 몬스터들로 점프와 뛰어서 지나가기에 바빴던 구간들을 이곳저곳 살펴보면서 돌아다닐 수 있고, 다양한 몬스터들이 어떤 대사를 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죠. 치열하게 전투만 하다가 한숨 돌려 메이플스토리2의 세계를 돌아볼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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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밤에도 게임을 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다소 불편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테스트와 같이 평일 저녁에 이를 적용한다면 저연령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게임을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시간에도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은 쉐도우 월드나 필드 보스, 못했던 퀘스트를 중심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겠죠. 수집했던 아이템을 블랙마켓에 올리거나 아이템을 정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엇 보다 메이플스토리2의 강점인 유저 제작 콘텐츠를 위한 시간으로 할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몬스터와 전투가 없었던 메이플스토리2의 첫날밤은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호평을 받고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미니게임, 유저 제작 콘텐츠 등은 이번 테스트로 보다 강화된 만큼, 메이플스토리2는 2015년 정식 서비스를 위해 순탄한 길을 걸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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