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폭파 협박을 한 20대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 강모 씨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한 매체는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겨놓은 용의자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국회의원회관 소속 4급 보좌관 강 씨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인 강 씨의 아들은 정신과 병력이 있으며, 군에 현역 입대했다가 우울증 등으로 결국 공익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고 현재 뚜렷한 직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의 아들은 현재 프랑스에 머물면서 폭파 협박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연락을 받은 강 씨는 곧바로 사표를 제출, 프랑스로 출국해 아들을 만나 귀국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 씨의 아들은 지난 17일과 20일,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저 등을 폭파하고,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지난 25일에는 새벽에는 5차례에 걸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었다.
한편 지난 6월 정 의장의 국회의장 취임 직후부터 함께 일해온 강 씨는 의원실에서 외부 행사 일정 등을 조율하는 업무를 맡아왔으며, 앞서 부의장 시절에도 잠시 의원실에서 근무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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