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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산의 내야수 레벨이 최상급으로 꼽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타 팀에 가면 곧바로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는 최주환과 허경민이 백업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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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2013년 2할9푼8리, 25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컨택트 능력만큼은 최상급이다. 게다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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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그들의 역할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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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백업 요원이지만, 그들은 시즌 중 충분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잭 루츠의 내구성 때문이다. 그는 햄스트링 등 잔 부상 부위가 많다. 때문에 그가 얼마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지는 의문. 당연히 두산 입장에서는 B 플랜을 세워야 한다. 잭 루츠가 부상으로 빠지거나 체력부담이 적은 1루수로 나설 경우 두 선수가 3루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특정한 상황에서 오재원이 수비강화를 위해 1루로 이동할 경우에도 2루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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