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가부좌 자세의 미라가 완벽한 모습으로 발견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시베리아 타임즈에 따르면 2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로트 인근에서 앉아 있는 자세로 미라가 되어버린 승려가 발견됐다. 이 승려의 성별은 남성이며 200년 전부터 보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몽골의 한 조간신문에서는 "미라의 몸은 현재도 명상 것처럼, 가부좌 자세로 앉아있다"며 "이 승려 미라의 신체는 약 200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또 미라가 완벽하게 보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미라의 전신에 덮여 있던 소, 말, 낙타로 추정되는 짐승 가죽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전문가는 이번에 발견된 미라가 1927년에 숨진 러시아의 승려 함보 라마의 스승이라고 추론했다.
함보 라마는 가부좌 자세로 명상과 기도를 하던 중 세상을 떠났고 이후 75년이 지난 2002년에도 부패 되지 않은 미라로 발견돼 화제가 됐다.
당시 러시아의 한 교수는 "함보 라마의 시신은 12시간 전에 세상을 떠난 사람의 시신과 비슷하다"고 밝혀 세간을 놀라게 했다.
한편, 각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 미라는 현재 울란바토르의 국립 센터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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