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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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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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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쯤 "남편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날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 횡설수설하는 등 수상해 자수하라고 설득하고 있는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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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사전 연락 없이 밤 11시경 경찰서에 직접 찾아왔다.
또 '왜 도주했느냐'는 질문에는 "죄 짓고 못 산다. 사람인지 인지하지 못했다. 사람이라기보다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자가 '왜 19일만에 자수를 하셨느냐'고 묻자 "나중에 답하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지난 10일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발생하기 10분 전 강씨는 아내에게 전화 통화에서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서 미안하다"며 "태어나는 아이에게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자수 소식에 피해자 강모씨 아버지 강태호(58)씨는 자신의 아들을 사망케 한 피의자를 향해 "가족이 너무나 고마워했다"고 말하며 분노나 원망하는 모습 대신 용서의 손을 건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강씨는 한 매체를 통해 "잡히지 않고 자수를 했다니 엄청 고맙더라. 그분도 부인과 애들이 있고 어른들이 계실 거니까 그분들이 얼마나 상심이 크겠냐"며 "죽은 사람 편할지 몰라도 산사람은 고통스러울 것 같아 위로 좀 해주러 왔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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