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근 발언 끝내 "부적절한 표현 책임 통감-특위 위원 사임"
'아가씨-군대 성폭행 외박 못가서'라는 등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1월 30일 특위 위원을 사임했다.
송영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 의원은 전일 특위 회의에서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금일부로 특위 위원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근 의원은 전날 29일 여단장 부하여군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여단장이 외박을 나가지 못해 문제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또한 여군 하사를 '하사 아가씨'로 표현하는 등 군 장성 출신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송영근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보도자료를 뿌리고 사과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논란 확산 차단을 시도했으나 결국 특위에서 물러나게 됐다.
전날 송 의원은 특위 위원직 사퇴 여부에 관해선 "저는 특위 활동에 열정을 갖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병영문화는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육군 여단장 성폭행 사건과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3성 장군 출신의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결정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여군의 인권을 짓밟은 국회의원의 후안무치한 발언에 대해 국민 모두가 경악하고 있다"며 "군의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자의 마음에 큰 상처를 안긴 만큼 제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송영근 발언 끝내 특위 위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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