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엄마가 됐다.
소속사 크다 컴퍼니에 따르면 강성연은 3일 오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 아들을 낳았다. 아기는 3.82kg이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연은 2012년 1월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 후 3년 만에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지난 해 7월엔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오랜 시간 기다리고 바라왔던 선물을 받아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격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성연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타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강성연과 동갑내기인 김가온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전공한 후 버클리음대, 뉴욕대(NYU)대학원 석사를 거쳐 한국에 돌아온 뒤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